알면 돈 버는 욕실 리모델링 필수 용어 총정리 PART 01

화장실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턴키로 맡기는 경우에도 각종 용어와 제품을 알고 업체와 상의하는 것이 머릿속에 디자인한 욕실을 구현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직영 공사로 하시는 경우에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실제 현장 사진을 보면서 용어를 살펴보시죠!

 

1. 젠다이 : 벽면에서 조적 벽돌로 쌓아 단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세면기가 설치된 벽면이 기존 벽보다 조금 튀어나와 있죠? 기존 벽에서 벽돌 한 장 정도의 폭으로 살짝 들어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젠다이를 설치하는 이유 중 한 가지는 별도의 선반이 없어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젠다이가 일본어이고 '선반'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선반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2. 졸리컷 : 600x600 타일을 선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타일의 모서리 부분을 45도로 절단하고 두 타일을 맞붙이는 시공법입니다. 젠타이나 욕실의 돌출부에 많이 사용합니다. 시공 방법이 어려워 숙련된 타일공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액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합니다.
3. 트렌치 유가 : 샤워 공간에 단차를 두고 반 건식 욕실 바닥 구조입니다. 샤워 공간에 정사각형 모양이 아니라 직사각형 모양의 유가가 설치된 것이 보이시나요? 트렌치유가를 사용해서 마감했습니다. 보통 600mm 900mm 트렌치를 많이 사용하며 이 현장에서는 300mm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4. 타일삽입 유가 : 유가의 형태를 보시면 타일이 시공되어 있습니다. 일반 유가, 라인 유가, 그리고 사진의 타일 삽입형 유가가 많이 사용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타일 삽입형의 경우 같은 타일이 시공되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인조대리석 재료분리대 : 바닥을 보시면 반건식 형태의 바닥 시공법을 선택했습니다. 세면대와 양변기가 설치된 공간은 건식으로, 샤워 공간은 습식으로 바닥에 단차를 주신 것이 보이시나요? 이럴 경우 인조대리석 재료분리대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졸리컷으로 시공할 수 있지만 45도로 각을 주면서 타일의 강도가 약해져 깨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바닥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6. SMC 천장재  : 다양한 천장 마감재가 있지만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SMC 천장재를 추천해 드립니다.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오염에 강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점검구가 있는 중앙 메인판과 사이드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MC 특유의 유광 질감이 싫으시다면 무광 제품도 나오기 때문에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무광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고가의 바리솔 제품과 비슷한 효과를 내실 수 있습니다.
7. 다운라이트 : 다양한 욕실 조명이 있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다운라이트 조명입니다. 일반적으로 3인치 4인치 6인지 제품을 많이 사용하며 빛 색상은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3종이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주백색을 많이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제일 눈이 편안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사진 한 장을 통해서 몇 가지 용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직접 직영으로 리모델링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용어부터 생소하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파트에서는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자료를 더 찾아올게요~!